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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폭염일수 대비 온열질환자, 특·광역시 중 가장 적어

등록 2021-08-02 16:46수정 2021-08-02 16:48

최근 5년 폭염일수 대비 온열질환자 0.05명
지난달 29일 대구에 폭염특보가 내려지자 대구시가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앞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대구에 폭염특보가 내려지자 대구시가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앞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했다. 연합뉴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릴 만큼 더위가 심한 대구에서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폭염일수 대비 온열질환자 수가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일 “지난 5년간 폭염일수 대비 온열질환자는 평균 0.05명으로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가 기상청과 질병관리청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7대 특·광역시의 지난 5년간 폭염일수 대비 평균 온열질환자는 대구(0.05명)가 가장 적었고, 울산(0.80명)이 가장 많았다. 대구시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 동안 폭염이 가장 심했던 2018년 1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9년 40명, 2020년 26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지난달 31일까지 24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2016년 2명, 2018년 2명, 2019년 1명 등 모두 5명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쿨링포그,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과 도심 온도 저감시설을 늘리고, 폭염 취약계층을 상대로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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