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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그늘, 밤엔 전등…“인공 가로수 아래 쉬어가세요”

등록 2021-07-20 10:58수정 2021-07-21 02:02

울산, 인공 가로수 눈길
야간 경관조명이 켜진 인공 가로수 그늘막 ‘스마트 솔라트리’. 울산 남구는 이곳 울산문화공원을 비롯해 남구청 앞, 삼산 디자인거리 등 도심 거리 5곳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인공 가로수 그늘막을 설치했다. 울산 남구 제공
야간 경관조명이 켜진 인공 가로수 그늘막 ‘스마트 솔라트리’. 울산 남구는 이곳 울산문화공원을 비롯해 남구청 앞, 삼산 디자인거리 등 도심 거리 5곳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인공 가로수 그늘막을 설치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 거리에 햇빛 에너지로 작동하는 인공 가로수 그늘막이 등장했다.

울산 남구는 20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거리 5곳에 ‘스마트 솔라트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행인들을 위해 설치한 인공 가로수 그늘막이다.

나무 모양의 조형물과 벤치를 결합해 그늘막을 만들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자동 감지기(센서)를 통한 공기 청정과 해충 퇴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밤에는 조도 감지기가 주변 밝기를 인식해 저절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켠다. 햇볕을 가려주는 천장의 디지털 화면에는 현재 기온과 습도가 표시되며, 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도 알려준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필요한 동력은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으로 해결한다. 남구는 스마트 솔라트리가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환경과 도심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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