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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3대 숙원 과제 해결”

등록 2021-06-30 16:18수정 2021-06-30 16:20

3선 도전 묻자 “제가 걸어가는 길 보면 알 것”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3대 숙원 과제’를 해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시장은 30일 오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케이투(K-2) 군 공항 이전 △대구시청사 이전 △대구취수원 이전 등 이른바 ‘3대 숙원 과제’를 해결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각각 1997년·2004년·1991년부터 논의되어 온 과제다. 또 앞으로 남은 과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공항연결철도 건설 △대구 신청사 랜드마크 건립 △대구경북 행정 통합 완료 등을 꼽았다.

권 시장은 “7년 전 제게 주어진 소명은 3대 숙원 과제 해결해 나가는 것이었다. 수십 년 동안 간절히 바라온 과제가 소중한 결실을 보았다. 남은 1년 동안 중단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3선 도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권 시장은 “지금은 대선의 시간이지 지방선거의 시간이 아니다. (3선 도전은) 앞으로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면 아실 것 같다”고 말했다.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면 알 것’이라는 표현은 지난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묻는 말에 한 답과 비슷하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관한 의견을 물음에는 권 시장은 “오늘은 시정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권 시장은 지난 2014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대구시장에 당선됐으며, 지난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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