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18일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자로 이성아 작가의 소설 <그들은 모른다>, 김형로 작가의 시 ‘천지 말간 얼굴에 동백꽃물 풀어', 양경인 작가의 논픽션 ‘제주4·3여성운동가 생애' 등 3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시와 논픽션 부문은 2천만원, 소설 부문은 5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주4·3평화문학상은 2012년부터 해마다 전국 공모로 진행해, 이번까지 시·소설·논픽션 등 3개 부문에서 18편 작품이 선정됐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