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한라산국립공원 입산과 하산 시간을 연장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30분으로 조정되며, 하산시간은 코스별로 최저 30분에서 최대 2시간 연장한다.
한라산 영실코스로 오르는 등산객들.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탐방로 입구 기준 정오에서 오후 2시로, 윗세오름 대피소에서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와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에서는 정오에서 낮 12시30분으로, 돈내코 코스(안내소)에서는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으로, 어승생오름코스(탐방로 입구)에서는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조정한다. 글·사진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