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제주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내년 1월 둘째 주 실시

등록 2020-12-23 13:33수정 2020-12-23 13:42

여론조사 공동위, 올해 안 여론조사 업체 선정 예정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예정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예정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합의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내년 1월 둘째 주 실시된다.

도와 도의회가 2명씩 추천해 구성된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는 “지난 22일 도의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추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위는 올해 안으로 여론조사 업체 선정을 끝내고 내년 1월4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계약 이후 1월11일까지 제2공항 건설 관련 찬·반을 묻는 본조사를 진행하고, 14일까지 여론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서 도와 도의회는 지난 11일 ‘제주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 관련 합의문’ 발표를 통해 제2공항 건설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내년 1월11일까지 끝내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표본조사는 성산읍을 포함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키로 했다.

양 기관은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안심번호 요청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뒤 1년 2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1.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2.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3.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4.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15년 만에 신생아 울음…170여명 마을 들썩 5.

15년 만에 신생아 울음…170여명 마을 들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