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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10만여명 제주 관광…코로나19 차단 방역 ‘고삐’ 죈다

등록 2020-10-08 14:21수정 2020-10-08 14:26

9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에 1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어서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한글날 연휴인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모두 9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하루 평균 3만2천여명 수준으로 추석 연휴(9월26일~10월4일) 기간 하루 입도 관광객 3만1천여명을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8일까지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집중 방역관리에 들어갔다. 도는 △수도권 방문 이력자 및 입도객 접촉자 가운데 유증상자 진단검사 지원 △입도객 발열증상자 의무 검사 △감염 고위험시설 집중 방역관리 등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제주에 오는 입도객 가운데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자는 11일까지 코로나19 진담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고 의무격리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정 고위험시설 12종 및 목욕탕·사우나 대상 집합제한 조치와 직접 판매 홍보관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11일까지 유지한다.

도는 이와 함께 행정시,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한글날 연류 3일 동안 호텔·콘도, 야영장, 유원시설, 휴양펜션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추석 연휴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적용된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4개 유흥업소의 영업사실을 확인하고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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