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제주

제주도, 코로나19 대비 병상 수 확보 나서

등록 2020-02-25 11:51수정 2020-02-25 13:14

병상 확보 위해 소개명령…음압병상 확충
제주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제주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제주도가 25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병상 수 확보에 나섰다. 도는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등 의료기관 3곳과 협의를 진행해 가능한 최대한 병상 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확보 가능한 병상은 제주대병원 110병상(35실)과 제주의료원 207병상(43실), 서귀포의료원 147병상(42실) 등 모두 464병상(120실)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1일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 병원 내 병동을 비워 음압, 격리 또는 일반병실을 확보하기 위한 소개명령을 내린 데 이어 24일에는 제주대병원에 소개명령을 내렸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단계적으로 소개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의료원 등에 있는 환자 179명에 대해서는 요양병원과 종합병원 등으로 옮기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확진자를 격리해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상도 확충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도내 음압병상은 17곳이지만 이동식 음압기를 설치하면 일반병실도 음압병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대병원 내 33개 병상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음압병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1.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2.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3.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4.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차명투자’로 27억 과징금 받은 최은순…취소소송 2심도 패소 5.

‘차명투자’로 27억 과징금 받은 최은순…취소소송 2심도 패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