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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구직 면접도 ‘화상’ 면접한다

등록 2020-02-19 11:52수정 2020-02-19 11:58

제주도 고용센터, 화상면접관 운영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기업들의 채용계획이 미뤄지자, 제주도가 화상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들 간에 면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제주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기업들의 채용계획이 연기되거나 잠정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침체한 취업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상면접관’을 운영해 고용 안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센터는 이날부터 기업과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면접하고 채용할 수 있는 화상면접관을 시범 운영하고, 다음달부터 구인 기업과 화상면접 참여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화상면접관은 고용센터 3층에 화상면접 전용 부스를 설치해 접수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센터는 화상면접 참여자에 대해 일회성 참여로 끝나지 않도록 일대 일 맞춤형 취업컨설팅으로 자기소개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면접기술, 교육훈련 지원 등 채용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채용시장 변화를 반영해 구인을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2일 제주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었던 ‘드림타워 잡(Job) 콘서트’를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음달 15일로 늦춰 열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0일부터 제주 드림타워에서 근무할 신입과 주임급 경력직원 등 2700여명에 대한 공개 채용을 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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