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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롯데-신라면세점 7일 영업 재개…외국인 발길은 ‘뚝’

등록 2020-02-07 10:25수정 2020-02-07 10:34

지난해 9월 제주시내 한 면세점 앞에 개점 시간 이전에 200여m 이상 길게 줄을 선 진풍경을 연출했던 중국인 관광객들.
지난해 9월 제주시내 한 면세점 앞에 개점 시간 이전에 200여m 이상 길게 줄을 선 진풍경을 연출했던 중국인 관광객들.

제주 여행을 왔다가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휴업에 들어갔던 제주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7일 영업을 개점했다.

이들 면세점은 제주 여행을 온 중국인이 이들 면세점을 방문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자 긴급 조치로 지난 2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들 면세점은 휴업 기간 영업점 시설 등에 대한 방역과 소독 등 조치를 취해왔다.

그러나 이날 면세점 영업이 재개됐지만, 영업 시간 전부터 200여m 이상 길게 줄을 섰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7~8명의 중국인 관광객들만이 개점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일 휴업에 들어갔던 제주시내 면세점이 7일 문을 열었으나 개점을 기다리는 중국인 관광객은 7~8명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2일 휴업에 들어갔던 제주시내 면세점이 7일 문을 열었으나 개점을 기다리는 중국인 관광객은 7~8명에 지나지 않았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무사증 입국 제도 일시 중지된 지난 4일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 지난 5일 116명, 6일 156명이 제주를 찾는데 그쳤다.

면세점 쪽은 “서울과 제주점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7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갔지만, 신종 코로나가 잦아들 때까지 기존과 같은 매출 실적을 보이려면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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