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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만난 박형준 “보수통합신당 중심이 돼 달라”

등록 2020-01-21 10:03수정 2020-01-21 12:03

원 지사 “숙고…조만간 입장 발표”
박형준 혁신통합위원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지사에게 보수통합신당 합류를 요청했다. 제주도 제공
박형준 혁신통합위원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지사에게 보수통합신당 합류를 요청했다. 제주도 제공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보수통합신당에 원희룡 지사의 합류를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21일 아침 8시께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지사와 30여분 남짓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 지사는 제주지사를 하면서 기후변화나 전기차 등 미래를 대변하거나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제주도에 접목하려고 노력해왔다. 원 지사가 가진 경륜과 콘텐츠, 정책과 행정능력이 통합신당에 결합하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하려면 미래에 대한 감수성과 지식이 있고, 정책을 다뤄본 경험자들이 통합신당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 원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미래에 관심이 많았고, 제주지사로서 행정 영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원 지사가 숙고하겠다는 답을 줬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원 지사는 (통합신당에 들어가면) 현역 지사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통합신당이 새로운 정당으로 태어나는 데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다. 정책 개발이나 당의 현대화, 미래 세대화를 추진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신당 참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통합신당 준비로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급하다. 오는 23일 이전까지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가 고민할 부분이 있으면 고민하고, 주문할 부분이 있다면 주문하겠다.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 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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