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제주

제주 낮 최고 23.6도 ‘완연한 봄’…1월 기록 역대 1위

등록 2020-01-07 14:37수정 2020-01-07 16:33

일 최저기온도 관측이래 가장 높아…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일 최저기온 18.5도를 기록하며 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제주대 캠퍼스에 철 모르는 철쭉이 피어 있다. 철쭉은 대개 5월께 꽃을 피운다. 제주/연합뉴스
일 최저기온 18.5도를 기록하며 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제주대 캠퍼스에 철 모르는 철쭉이 피어 있다. 철쭉은 대개 5월께 꽃을 피운다. 제주/연합뉴스

7일 제주는 완연한 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3.6도를 기록,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이는 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두 번째는 1950년 1월 17일 기록한 21.8도다. 제주도 동부 성산도 낮 최고 20.4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1월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다.

제주도 서부 고산은 낮 최고 18.1도를 기록해 2002년 1월 13일 기록한 18.8도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제주도 남부 서귀포는 낮 최고 기온이 18.4도에 그쳤다.

아울러 이날 제주의 일 최저기온도 18.5도를 기록하면서 1월 일 최저기온 최고값을 경신했다. 두 번째 높은 기온은 2002년 1월 15일 기록한 15.6도다. 서귀포(17.3도)와 고산(17.1도), 성산(16.9도) 또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저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태평양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며 “내일(8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윤 사퇴 안 하면 국민이 직접 파면” 충북 시민행동 예고 1.

“윤 사퇴 안 하면 국민이 직접 파면” 충북 시민행동 예고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2.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3.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4.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5.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