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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옛 도심을 다시 살리다…“도시재생 자원들이 서로 연결”

등록 2023-11-10 14:19수정 2023-11-10 14:31

제주 도시재생주간 행사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주시 원도심과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제주 도시재생주간 행사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주시 원도심과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제주시 원도심에는 오래된 미래가 있다. 쇠락해가는 원도심의 골목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꾀하는 이들이 모여 새롭게 공간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센터는 ‘도시 재발견’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역 일대에서 ‘2023 제주 도시재생 주간’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도시재생 주간은 제주도내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모여 도내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도시재생 관계자들 간에 연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시 원도심 내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재생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12일 제주책방·사랑방에서는 ‘공간을 발견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컬쳐트리’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마을책방 힐링클래스’를 진행해 제주의 옛것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들여다보며 글로 표현하기, 가죽 책갈피를 만들고 사용하기 등의 행사를 연다. ‘그리다 제주’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책들을 작가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림책 토크 콘서트’, 그림책에서 보았던 장면이나 제주 일상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등 제주의 풍경을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제주 배경의 스토리텔링 그림책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위드뮤직’이 진행하는 어쿠스틱 버스킹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홍명환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은 “이번 제주 도시재생 주간을 통해 도내 각 도시재생사업의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제주형 도시재생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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