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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주

기억과 기록 통해 ‘제주학’ 의미 되새긴다

등록 2023-09-13 16:10수정 2023-09-13 16:12

제4회 제주학 주간 및 제7회 제주학 전국학술대회 포스터.
제4회 제주학 주간 및 제7회 제주학 전국학술대회 포스터.

제주의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려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4회 제주학 주간 및 제7회 제주학 전국학술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국학술대회는 이달 20일 오후 1시 ‘제주의 기억과 기록, 그리고 아카이브’를 주제로 제주시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김재순 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이 ‘제주의 기억과 기록, 그리고 아카이브’를 주제로 기조발표하며, △고문헌에 나타난 제주도 내외의 시선과 기록 전통(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기억의 기록, 왜 구술 자료가 중요한가(정연경 이화여대 교수) △영상으로 기록하는 제주인의 기억과 현장(안현미 스토리AHN 대표) △기억과 기록의 네트워크로서의 제주학 아카이브(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1일에는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에서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제주 화전마을의 화전문화’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제주지역의 화전 문화를 조명한다. 22일에는 제주학 역사 탐방으로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비문에 새긴 제주의 역사와 기록’을 주제로 제주도 입도조의 묘역과 역사 인물의 묘역 등을 답사한다. 이번 탐방은 비석에 새긴 비문의 기록을 통해 제주 고유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다. 이밖에 다음달 6일에는 제주대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제주어 포럼’이 열린다.

김순자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학의 미래와 아카이브의 새로운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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