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제주

‘한라산 둘레길’ 안전하게…재난 예·경보 시스템 설치

등록 2022-07-27 15:40수정 2022-07-27 15:51

둘레길 11곳 설치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이 최근 제주도가 설치한 재난안전 예·경보 시스템을 지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이 최근 제주도가 설치한 재난안전 예·경보 시스템을 지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천이 범람할 때 미리 위험을 알려주는 재난안전 예·경보 시스템이 둘레길 곳곳에서 운영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둘레길을 걷는 탐방객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안전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을 둘레길 11곳에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탐방객이 접근할 때 안전사고 예방사항을 알리는 안내방송과 함께 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한라산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에 개설된 한라산 둘레길은 2010년부터 일제 강점기 때 개설된 이른바 ‘하치마키 도로’로 불린 일본군 병참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등 임산물 운반로를 활용해 조성하기 시작해 전체 구간 80㎞ 가운데 60.8㎞ 구간이 개통됐다. 제주의 산림과 역사, 생태를 간직한 둘레길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8만1천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재난안전 예·경보 시스템 설치로 탐방객의 안전과 산불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1.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2.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3.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김영선 “살인자랑 한 버스 타면 나도 살인자냐” 명태균에 떠넘기기 4.

김영선 “살인자랑 한 버스 타면 나도 살인자냐” 명태균에 떠넘기기

모텔 입주 안산 6층 건물서 불…51명 구조, 2명 중상 5.

모텔 입주 안산 6층 건물서 불…51명 구조, 2명 중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