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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국민의힘, 도적떼 같다”

등록 2021-09-27 16:03수정 2021-09-27 16:11

제주 기자간담회서 강경 발언
“김기현 점잖은 줄 알았는데 후안무치한 도적떼의 수괴”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제주에서 최근 불거진 특혜 논란이 불거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도적떼’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탈당했다고 한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저를 ‘화천대유는 누구 거냐’고 공격하고, 국민의힘이 전국에 이를 현수막으로 도배했다. 추석 전에 김 원내대표가 (곽 의원) 아들이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싹 빼고, 월급으로 250만~300만원을 받고 다녔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저를 공격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가 점잖은 분인 줄 알았는데 후안무치한 도적떼의 수괴 같다”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어 “화천대유는 국민의힘과, 그와 결탁한 토건세력의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하는 행동이 도적떼 그 자체다. 반성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다시 촛불로 다 타 없어지는 수가 있다”며 “저를 비난한 대선 후보라는 분들, 김기현 원내대표, 당 지도부는 석고대죄해야 한다. 앞으로 더 나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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