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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코로나 확진자 1229명…지난주보다 97명 줄어

등록 2021-09-13 19:16수정 2021-09-13 19:29

1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백신 유효기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기관은 당일 사용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 정보를 안내문 형태로 알려야 한다. 또 백신을 소분한 상자 외부뿐 아니라 내부와 측면에도 해동 후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한다. 연합뉴스㈜연합뉴스
1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백신 유효기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기관은 당일 사용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 정보를 안내문 형태로 알려야 한다. 또 백신을 소분한 상자 외부뿐 아니라 내부와 측면에도 해동 후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한다. 연합뉴스㈜연합뉴스

13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국에서 12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1285명)보다 56명, 일주일 전(1326명)보다 97명이 줄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이날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29명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951명(77.4%), 그 외 비수도권에서 278명(22.6%)이 확진됐다. 수도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비중은 전날 수도권에서 78.4%, 비수도권에서 21.6%가 확진된 것과 견주어 보면 비슷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인 서울 458명, 경기 391명, 인천 102명이고, 부산 34명, 울산 31명, 경남 21명, 대구(오후 4시 기준) 24명, 경북 15명, 광주 21명, 전북 7명, 제주(오후 5시 기준) 9명, 대전 25명, 세종 5명, 충남 53명, 충북 15명, 강원 18명 등이다. 전남 지역에서는 오후 5시30분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했다.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모두 126명에 이르렀다.

추석 연휴 2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이날부터 26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에 최대한 제주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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