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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일상, 제주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서 즐겨요

등록 2021-08-24 14:15수정 2021-08-24 14:18

고살리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고살리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코로나19를 피해 관광할 수 있다면?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24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는 관광객들의 비대면 관광지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서귀포시 읍·면 지역으로 떠나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했다. 관광공사는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30분 이상 체류한 관광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동인구가 적은 제주도 남부권의 남원읍과 효돈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관광공사는 사전답사와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모두 10곳의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비대면 관광지는 △감귤박물관 월라봉 산책로 △마흐니숲길 △이승이오름 △고살리숲길 △서중천탐방로 △신흥리 동백길과 향나무 △영천악 △옥돔마을 △위미항 △남원항 등 모두 10곳이다.

마흐니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마흐니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이번 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지는 주로 숲길과 포구다. 남원읍 수망리 마흐니숲길은 마흐니오름까지 가는 숲길로 용암대지와 수직동굴, 삼나무숲 등을 볼 수 있는 왕복 10.6㎞이며, 남원읍 하례2리 고살리숲길은 고살리라고 부르는 샘을 출발해 하천 옆을 지나는 자연 탐방로로 제주의 곶자왈을 보여주는 숲길로 왕복 4.2㎞이다. 위미항과 남원항 등도 제주의 남부지역 포구들로 아기자기한 풍광이 어우러진 곳이다.

남원항. 제주관광공사 제공
남원항. 제주관광공사 제공

이번 선정된 10곳은 비짓제주(visitjeju.net)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 나갈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선정된 10곳의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대한 홍보와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기는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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