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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백 소설·안상학 시 ‘5·18문학상’ 본상

등록 2021-04-27 20:12수정 2021-04-28 02:34

장편 ‘용은 없다’·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이시백 소설가.
이시백 소설가.

안상학 시인.
안상학 시인.

‘2021 5·18문학상 본상’에 이시백 장편소설 <용은 없다>, 안상학 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이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5·18문학상은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 <계간 문학들>,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관하고, 본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2021 5‧18문학상 본상 심사위원회’는 <용은 없다>는 “이시백 작가 특유의 풍자적 골계와 해학이 서사의 안팎을 이루는데, 작가의 걸죽하고 익살스러우면서 통렬한 입담에 책을 놓기가 어려웠다. 세상은 기록조차 어려운 이들의 숱한 꿈이 부서져 다져진 것이니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기리고 저항 정신의 보편적 의미를 숙고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은 “세상의 저 낮은 곳에서 고통스레 상처받은 뭇 존재와 함께 아파할 뿐만 아니라 저 끝 모를 삶의 심연과 바닥을 응시하며 솟구치는 신생의 정동이 감돌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는 윤정모 심사위원장과 고명철·김정환·황선미 심사위원이 맡았다. 시상식 일정 등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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