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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광주독립영화관 기획전

등록 2021-04-09 10:53수정 2021-04-09 11:02

유동종 감독의 <진도> 한 장면.
유동종 감독의 <진도> 한 장면.

올해로 개관 3돌을 맞는 광주독립영화관은 11~30일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3주년 기획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10편의 영화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상영작 대부분은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독립영화 작품들이다.

11일은 광주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감독들의 신작 단편 세편을 묶은 ‘광주단편신작’이 상영된다. 송원재 감독의 , 허지은·이경호 감독의 <고마운 사람>, 유명상 감독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 드립니다>이다. 영화 상영 후에 세편의 감독들과 함께하는 대화가 진행된다.

김지석 감독의 &lt;온 세상이 하얗다&gt; 한 장면.
김지석 감독의 <온 세상이 하얗다> 한 장면.

영화제에서만 공개된 미개봉작 두편 <진도>와 <온 세상이 하얗다>는 각각 16·17일 상영된다. 세월호를 진도에서 찾고 있는 유동종 감독의 <진도>는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에 초청 상영된 작품이다. 광주독립영화관 쪽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16일에 무료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온 세상이 하얗다>는 태백으로 떠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김지석 감독과 박가영 배우를 초청해서 영화 상영 뒤 이야기를 나눈다.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3주년 기획전’ 상영 일정.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3주년 기획전’ 상영 일정.

기획전의 마지막 날에는 ‘김현정 감독전’이 열려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현정 감독의 <입문반>과 <외숙모>ㄱ 상영된다. 관람료는 5천원(<진도> 무료)이며 인디앤아트시네마(indieartcinema.com)이나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상영 일정은 광주독립영화관 누리집(www.gif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2)222-1895.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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