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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두 차례 미룬 광주비엔날레 내일 개막

등록 2021-03-31 15:26수정 2021-03-31 15:43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물.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물.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나 연기됐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은 31일 저녁 7시30분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행사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최소한의 규모로 치러진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9월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 2월로 연기됐다가 또 다시 개막을 4월 1일로 다시 미뤘다. 행사 기간도 애초 73일에서 39일로 줄였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을 주제로 한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선 40여 개국 69개 팀이 참여해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동 예술감독은 데프네 아야스와 진발라다. 국가 폭력, 샤머니즘, 페미니즘 등을 다룬 작품들이 전시된다. 주제전을 비롯해 ‘광주정신’을 다층적으로 맥락화한 GB커미션, 국내외 미술기관을 매개하는 파빌리온프로젝트,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 등이 마련된다.

전시는 주 전시장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극장, 옛 국군광주병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특히 올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5개 전시실 중 1전시실을 광주비엔날레 사상 최초로 무료 개방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하고 동시 관람인원도 3백명으로 제한된다.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배치하고 수시로 자외선 소독을 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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