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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원정 투기’ 의혹 LH 전북본부 등 3곳 압수수색

등록 2021-03-22 10:12수정 2021-03-22 10:17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부터 수사팀 2개 조, 14명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엘에이치 직원의 3기 새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엘에이치 전북본부 직원들이 3기 새도시 광명·시흥지구 예정지를 ‘원정 투기’한 사실이 엘에이치 자체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지난 16일 전북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에서 내려온 2건과 자체 수집한 첩보 1건 등 3건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단계다.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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