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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3공장 일시 폐쇄…설 연휴 가족모임 통해 9명 확진

등록 2021-02-18 11:34수정 2021-02-18 16:58

17일 광주시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광주시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지역에서 가족모임을 매개로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수 발생했다. 또 주변 연쇄감염으로 삼성전자 광주3공장이 일시 폐쇄됐다.

18일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하루 동안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감염경로가 미상인 확진자 ㄱ씨와 관련된 환자가 모두 8명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12일에 함께 만났던 ㄱ씨의 직·방계 가족과 지인 등 10명 가운데 8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ㄱ씨와 가족 등 확진자들에 대해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설 연휴 가족모임 후 연쇄감염으로 5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가족 모임에 참석한 확진자가 다니는 공기업의 직장 동료 1명도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공기업 직원 105에 대해 진단조사 검사를 실시해 1명만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당시 가족 모임에 참석한 지인이 다니는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 3공장은 17일 자율적으로 일시 폐쇄했다. 이 공장은 19일까지 사흘간 일시 폐쇄된다. 방역당국은 삼성전자 광주3공장 직원·노동자 3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교대근무로 아직 일부 직원들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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