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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오리농장 1곳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진

등록 2020-12-25 14:14수정 2020-12-25 14:19

24일 전북 남원시 주생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전북 남원시 주생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5일 전남도의 말을 종합하면,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된 구례군 육용오리 사육농장 2곳 중 1곳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진됐다. 이 농장과 900m 거리에 있는 다른 육용오리 농장 1곳도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농장 두곳에서 사육 중인 오리 3만2000마리는 지난 24일 살처분했으며, 반경 3㎞ 안 농가 6곳에서 사육 중인 오리 16만5000마리는 이날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한다. 도는 농장 내 종사자와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육농가 7곳의 닭·오리 37만5000마리도 오는 30일까지 이동을 금지토록 했다.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6일 장흥 도축장에서 나온 이후 10여 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중남부권인 나주와 영암지역 오리농장 6곳과 도축장 2곳에 이어 북동부권인 구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긴장하고 있다.

전남도 쪽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수시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안팎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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