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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등 코로나19 검사 받고 자가격리 중

등록 2020-08-22 12:55수정 2020-08-22 13:07

광주시 “수행비서 확진자와 접촉해 선제적 대응”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11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11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22일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 시장 등은 지난 17, 18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인권평화포럼 개막식·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수행비서들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장 등의 수행비서들과 접촉한 확진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직원으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중이다.

이 시장 등은 확진자와 직접 접촉은 하지 않아 검사대상은 아니지만 만일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중이다. 이 시장은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시청에서 주재하기로 한 민관합동 대책위원회와 코로나19 브리핑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광주시 쪽은 “수행비서가 확진자와 접촉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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