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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의심환자 학생 2명 최종 ‘음성’…15일 정상 등교

등록 2020-06-14 21:06수정 2020-06-14 21:14

12일 1차 검사 민간기관에서 양성 판정
12~13일 모두 네차례에 걸쳐 검사 ‘음성’
지난 12일 광주 대광여고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학생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지난 12일 광주 대광여고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학생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광주광역시 학생 2명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4차례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광주 코로나19 감염 의심학생 2명의 검사 과정을 검토한 결과 ‘가짜 양성’(음성)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1명과 고교생 1명은 지난 12일 민간기관에 맡긴 검사에서 각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13일까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학 병원 등에서 네 차례에 걸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 의심환자 2명을 확진자로 분류했다가 다시 의심자로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였다.

이들 의심 환자 2명은 병원에서 퇴원하게 됐다. 광주시는 두 학생을 코로나19 확진자로 전제하고 접촉자 111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려던 유덕중, 대광여고 전 학년은 15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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