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 “연차 자유롭게 못 써”

등록 2023-12-22 09:35수정 2023-12-22 10:08

광주노동센터 설문조사 결과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광주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은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광주노동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3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62%가 연차휴가(긴급돌봄 포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연차휴가 사용이 어려운 이유는 ‘대체교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해서’가 50%로 가장 많았고, ‘원장 눈치가 보여서’라는 답변이 27%, ‘원장이 대체교사를 신청해 주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11%로 나타났다.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대체인력이 지원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60%는 그렇다고 응답했고, 40%는 인력 지원이 없다고 응답했다.

광주노동센터는 “광주 보육교사들이 휴가를 제대로 못 쓸 만큼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육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 대체교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컨베이어에 끼여 홀로 숨져간 22살…“7년 전 김용균 사고 판박이” 1.

컨베이어에 끼여 홀로 숨져간 22살…“7년 전 김용균 사고 판박이”

무주 설천봉 109.9㎝…설 연휴 폭설에 시달린 전북 2.

무주 설천봉 109.9㎝…설 연휴 폭설에 시달린 전북

장병을 짐짝처럼 싣는 대한민국 군대…“바꾸자” 청원 5만명 3.

장병을 짐짝처럼 싣는 대한민국 군대…“바꾸자” 청원 5만명

김경수, 이재명 향해 “치욕스러워하며 당 떠난 분들에 사과해야” 4.

김경수, 이재명 향해 “치욕스러워하며 당 떠난 분들에 사과해야”

한살부터 18살까지 다달이 20만원씩…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첫발 5.

한살부터 18살까지 다달이 20만원씩…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첫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