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북환경연합 “옛 대한방직 인근 맹꽁이 서식지 보호해야”

등록 2022-11-16 15:04수정 2022-11-16 15:1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 천변 맹꽁이 서식지 구간에 대형 철골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 천변 맹꽁이 서식지 구간에 대형 철골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어 “전주시는 관내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주변 옛 대한방직 터 인근 맹꽁이 서식지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옛 대한방직 터 인근 삼천변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지만, 석면 철거 공사를 위한 대형 철제 가림막을 설치하면서 서식지가 크게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례 등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이 확인된 곳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전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전주시는 가림막 설치 공사를 중단하고 대체 서식지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라”고 요청했다.

전주시 옛 대한방직 주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 서식지 범위.
전주시 옛 대한방직 주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 서식지 범위.

이정현 선임활동가는 “전북지방환경청이 국립생태원과 함께 전문가 현장 조사를 통해 보전 방향과 관련법에 대한 절차를 전주시와 토지주에게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꽁이 자료 사진.
맹꽁이 자료 사진.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검찰로 간 ‘명태균 폰’…윤 공천개입 의혹 ‘블랙박스’ 될까 1.

검찰로 간 ‘명태균 폰’…윤 공천개입 의혹 ‘블랙박스’ 될까

“내란수괴 용서 못해”…전두환 고향서 ‘12·12, 12·3 심판’ 행사 2.

“내란수괴 용서 못해”…전두환 고향서 ‘12·12, 12·3 심판’ 행사

홍준표 “용병 하나는 병정놀이, 다른 용병은 탄핵놀이…보수 궤멸” 3.

홍준표 “용병 하나는 병정놀이, 다른 용병은 탄핵놀이…보수 궤멸”

방직노동자 아픔 간직 광주 발산공원, 시민품으로 4.

방직노동자 아픔 간직 광주 발산공원, 시민품으로

“정치 그렇게 하지마세요” 탄핵 D-1, 2030 가득 메운 대구 촛불 5.

“정치 그렇게 하지마세요” 탄핵 D-1, 2030 가득 메운 대구 촛불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