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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영화 보러 오세요!”…23일 광주독립영화제 개막

등록 2022-06-20 14:53수정 2022-06-20 15:07

올해로 11회를 맞는 광주독립영화제가 23~26일 4일간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선 ‘썸인디(SOME Indie)', ‘영화랑 썸 탈래, 나랑 파도 탈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관객들은 광주 출신의 신예 감독 작품과 광주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 등 국내 우수한 장·단편영화 32편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개막작은 ‘말이야 바른 말이지'라는 작품이다. 서울독립영화제 제작 프로젝트의 하나로 윤성호 감독을 비롯한 6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연출한 6개의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우리 사회의 사회 문제들을 코믹하게 담아낸 작품들”이다. 폐막작 ‘정순'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디지털 성폭력이 저소득층 중년 여성, 중년 남성에게서 더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수 있음을 알리는 영화”라고 한다.

광주독립영화제는 개최 시기를 올해부터 겨울에서 여름으로 옮겼다.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호러, 서스펜스 단편영화를 체험할 수 있다. 토요일 밤 ‘펑키 호러 나이트' 섹션에선 20~30분짜리 호러, 서스펜스 작품들이 걸린다. ‘감독전' 섹션에선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전승일 감독을 초청해 5·18, 고양시 금정굴 이야기 등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 4편을 상영한다. ‘메이드인 광주 단편 신작선1'에서는 광주 출신 신예 감독과 제작진이 만든 작품 4편을 상영한다. 또 ‘메이드인 광주 단편 신작선 2'에서는 광주 지역 교사들과 학생들이 만든 작품 5편을 선보인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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