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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도 영화감독 도전…광주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마련

등록 2022-03-14 15:11수정 2022-03-14 15:15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참여자 모집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4월부터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연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페이스북 갈무리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4월부터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연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페이스북 갈무리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2022년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니어들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연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4월부터 광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영화·영상제작 경험이 있거나 관련 기초 교육을 수료한 50대부터 70대까지의 참여자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 1명이 진행하는 10회차에 걸친 교육을 통해 20분 안팎의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상영회를 열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지역 신규예술단체의 창작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예술단체 부문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한편,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2017년 설립 이후 영화 교양 강좌와 전문영화인을 육성하는 광주영화학교, 어린이·청소년 영화 강사 양성교육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기획·운영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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