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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뱃길 5월에 열린다....육지에서 최단 항로

등록 2022-02-07 16:03수정 2022-02-07 16:06

1시간30분 걸릴 듯...제주 항로 8곳 중 최단 시간
진도~제주 항로의 산타모니카호 취항 홍보물. 진도군청 제공
진도~제주 항로의 산타모니카호 취항 홍보물. 진도군청 제공

전남 진도~제주를 잇는 뱃길이 오는 5월 초순 열린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는 7일 “진도항~제주항을 잇는 쾌속선이 오는 5월 초순부터 하루 2차례 왕복한다”고 밝혔다. 육지에서 제주를 잇는 항로 8곳 중 최단거리인 101.9㎞로 최단시간인 1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 항로에 호주에서 건조 중인 3500톤급 쾌속 카페리 산타모니카호를 투입한다.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6m, 시속 42노트로 한꺼번에 여객 700명과 차량 86대를 실을 수 있다. 출발 시각은 진도에서 오전 7시(추자도 경유)와 오후 3시, 제주에서 오전 10시20분과 오후 5시30분(추자도 경유)이다. 요금은 3~4월 운송원가를 산정해 책정할 방침이다. 진도군은 항로 개설에 대비해 진도항(옛 팽목항) 일대에 여객선 터미널과 부두 접안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 중이다.

함문형 씨월드고속훼리 기획관리부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고 쾌적한 신조 카페리를 운항하기로 했다”며 “최단거리와 최단시간이라는 이점을 살려 승객한테 불편이 없도록 모시겠다”고 말했다.

현재 육지에서 제주를 잇는 뱃길은 인천, 부산, 여수, 목포, 완도, 고흥(녹동),해남(우수영) 등 모두 7곳에 이른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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