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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전국 2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록 2022-01-16 11:51수정 2022-01-17 02:30

방역차량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농장 주변 도로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방역차량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농장 주변 도로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영산강 하류인 전남 영암에서 전국 21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16일 “전날 영암군 군서면 한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오리 3만3천마리를 사육 중인데, 전날 정기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이 농장의 육용오리를 모두 매몰 처분하고, 방역대인 10㎞ 안에 있는 17개 농장 가금류 110만마리의 이동을 제한한 뒤 진단검사를 펼치고 있다.

도 동물방역팀 김한빛씨는 “37일령 육용오리의 10일 간격 정기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며 “철새 도래지인 영산강 하류 가까운 곳에 있는 농장인데, 정확한 전파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8일 처음 발생한 뒤 지역별로 전남 10곳, 충북 4곳, 충남 3곳, 세종 2곳, 전북 2곳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가금류 종류별로는 오리 12곳, 산란계 6곳, 육계 2곳, 메추리 1곳 순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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