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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 사퇴” 촉구

등록 2021-12-20 16:05수정 2021-12-20 16:1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이 지난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동찬 신임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이 지난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동찬 신임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참여자치21, 광주진보연대 등이 꾸린 ‘의정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시민단체 연석회의’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0일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의 임기 전 중도사퇴와 관련해 성명을 내어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대표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까지 지냈던 인사가, 임기를 6개월이나 남겨 놓고 개인의 보신을 위해 시의회 의원직을 팽개쳤다”며 “김 대표이사의 행위는 행정 권력을 감시하고, 입법 활동 등을 통해 광주 시민의 삶을 개선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8대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시의원직을 사직하고 이튿날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 단체들은 “김동찬 대표이사가 늦게라도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에 책임지는 것은 시민들의 민의를 저버린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대표이사직을 사퇴하는 일뿐이다”라며 “이것이 광주시의회의 수장까지 역임했던 김 대표이사가 광주시민에게 해야 할 최소한 도리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바로가기 : 전 광주시의장 일자리 만드는 게 ‘광주형 일자리’?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0237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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