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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 끓는 바다…우럭·넙치 나흘새 15만6천마리 떼죽음

등록 2021-08-09 14:43수정 2021-08-09 14:55

고수온 경보 여수·완도서 피해 속출
전남도 공무원이 3~7일 고수온 피해 신고 현장을 조사 중이다. 전남도청 제공
전남도 공무원이 3~7일 고수온 피해 신고 현장을 조사 중이다. 전남도청 제공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전남 여수와 완도에서 우럭·넙치 등이 폐사했다는 피해가 접수됐다.

전남도는 9일 “진도~부산 남해안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여수와 완도에서 양식 중인 우럭·넙치 15만6000마리가 폐사해 1억7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는 어민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도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정확한 폐사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 인근 양식어가에 피해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 해역 주변의 현장예찰을 강화했다.

지난 3~7일 피해를 신고한 어가는 모두 10곳이다. 여수시 화정면 6어가는 입식한 우럭 14만2000마리가 숨졌다고 피해조사를 요청했다. 완도군 군외면 4어가는 넙치 1만4000마리가 폐사했다고 호소했다.

박영채 도 수산자원과장은 “해수면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상황이어서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피해 수량과 원인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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