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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교차접종 대상자 7명에게 ‘이중 희석’ 화이자 백신 투여

등록 2021-07-25 16:31수정 2021-07-25 16:42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한겨레> 자료 사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한겨레> 자료 사진.
광주에서 교차 접종 대상자들한테 정량에 못 미치는 화이자 백신을 투여하는 의료기관의 실수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25일 “이틀 전 광주 광산구 한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자 일부가 과소량만 투여하는 실수가 발생해 접종자들의 사후 반응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료기관은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3시15분까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대상자 21명한테 2차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하지만 이 중 7명한테 정량에 못 미치는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실수의 원인은 의료진이 이미 희석한 화이자 백신을 다시 희석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접종한 21명 전원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안내했다.

시 쪽은 “소량 접종한 7명이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어 접종자 모두의 경과를 살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의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으면 재접종할 방침이다. 시는 소량 접종으로 항체가 아예 생성되지 않거나 소량만 생길 수 있으므로 2주 뒤에 항체가 생성됐는지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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