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강원

동해 고교 졸업하면 시민장학금 받는다

등록 2023-01-10 19:41수정 2023-01-11 02:31

동해시민장학재단이 지역 고등학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모습. 동해시민장학재단 제공
동해시민장학재단이 지역 고등학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모습. 동해시민장학재단 제공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까진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 등 일부에게만 장학금을 줬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조처라는 게 재단 쪽의 설명이다. 올해 동해시 5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800여명이다. 검정고시로 고교 과정을 마친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이다. 올해 장학금 지급 예상 규모는 5억원 정도다.

신청도 간단하다. 오는 16일부터 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개인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한 뒤 직접 신청하면 된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시민들이 1993년 꾸린 장학단체다. 지난해까지 모두 2149명에게 2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시민들과 사회단체 등이 자동이체를 통해 매달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기금 규모는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한해 동안 들어온 기탁금만 4억2400만원이다. 심규언 재단 이사장은 “향후 장학금을 받은 향토 인재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 ‘황금폰’ 확보한 검찰 “경위는 알려주기 곤란” 1.

명태균 ‘황금폰’ 확보한 검찰 “경위는 알려주기 곤란”

[단독] ‘탄핵 머뭇’ 왜?…국힘 당협위원장들 전수조사 해보니 2.

[단독] ‘탄핵 머뭇’ 왜?…국힘 당협위원장들 전수조사 해보니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3.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확보된 명태균 ‘황금폰’, 윤석열 계엄 동기 밝힐 스모킹 건 될까? 4.

확보된 명태균 ‘황금폰’, 윤석열 계엄 동기 밝힐 스모킹 건 될까?

4개국어로 “헌정질서 유린한 자들 몰아내자”…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5.

4개국어로 “헌정질서 유린한 자들 몰아내자”…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