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강원

가리왕산 케이블카 3일부터 상업 운행 시작

등록 2023-01-03 19:06수정 2023-01-03 19:58

2018 평창겨울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에 사용됐던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3일부터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정선군 제공
2018 평창겨울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에 사용됐던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3일부터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정선군 제공

2018 평창겨울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에 사용됐던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3일 강원도 정선군에 따르면,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이날부터 북평면 알파인플라자 숙암역에서 가리왕산역까지 3.51㎞ 구간 운행을 시작했다.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 1381m인 가리왕산을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케이블카 해넘이를, 매주 일요일에는 아침 6시30분부터 케이블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만원이다. 정선군은 정식 운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정선군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이 기간 이용객은 8천여명이다.

애초 알파인 경기장은 평창올림픽 개최 뒤 복원을 전제로 만들었다. 하지만 대회 뒤 정선 주민들이 곤돌라 존치를 요구했고, 산림청과 환경부, 환경단체 등은 전면 복구를 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계속됐다. 결국 이해관계자 등이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를 꾸려 2024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케이블카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가리왕산 복원에 앞서 복원 계획 수립이나 묘목 준비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과 곤돌라를 활용하고자 하는 주민의 요구 등을 고려한 조처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