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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돌 한글날, 세종의 도시에서 어명을 수행하라

등록 2022-10-07 14:11수정 2022-10-07 14:35

576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축제’가 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막을 올렸다.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576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축제’가 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막을 올렸다.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576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축제’가 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막했다.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세종호수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시민기획단과 시민기획공모 등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내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환상호수 프로젝트 ‘고래의 꿈’이 예정돼 있다. 30여분 동안 진행될 고래의 꿈은 물 위에서 어린 세종 ‘이도’와 고래의 대화를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 등을 관객들에게 공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8일에는 오후 5시부터 중앙공원에서 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담은 ‘가을 도시락, 금빛 자유락,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9일에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공연과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만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끼를 엿볼 수 있는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주요 행사뿐 아니라 상설공연과 체험행사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시민의 몸으로 글자를 만드는 플래시몹 ‘한글 번개춤사위-나랏말싸미’, 브레이킹 댄스와 국악을 결합한 퓨전 공연 ‘회전목마’, 전통연희와 현대 행위예술을 융합한 ‘한글연희 한국인’, 한글과 함께 뛰어노는 ‘친환경 바닥놀이터’, 세종대왕이 파견한 시간여행자와 게임을 즐기는 ‘세종 명탐정, 어명을 수행하라’, 한글 종이 놀이터, 세종과학집현전 등 다채롭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세종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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