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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아파트서 10대가 초등생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

등록 2022-07-12 22:06수정 2022-07-13 17:17

용의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경찰 “피해 학생은 출혈 많아 수술”
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성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성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성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춘천경찰서와 소방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7시8분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ㄱ(12)양이 ㄴ(17)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다량의 출혈이 발생해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ㄴ군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인근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렸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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