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경남 구간을 걷는 어린이들.
남북 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대전·충청 대장정이 시작됐다.
남북 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단은 27일 오전 충북 영동역에서 대전·충청 행진단 발대식을 했다. 행진단에는 노동자, 농민, 여성, 종교인, 지식인, 청년, 학생, 시민 등 단체 10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충청권은 주요 계기마다 나라의 정치적 방향을 좌우했고, 경부선·호남선·장항선·충북선 등 철도 노선이 가장 많이 지나는 철도교통의 요지다. 대전·충청에서 남북 철도 잇기 대행진을 의미 있게 수행해 국민 여론 확산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또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한미 정상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존중을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철도 연결에 곧바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진단은 영동역을 출발해 계룡 신도안-서대전 나들목-청주 죽림네거리-세종 호수공원-대전역-청주예술의전당-천안박물관 등 다음 달 12일까지 대전·충청지역 곳곳을 행진할 계획이다. 앞서 행진단은 지난 4월27일 부산역에서 출발해 경남, 대구·경북을 지나 대전·충청에 다다랐으며, 경기·서울 등을 지난 7월27일 임진각까지 660㎞ 대장정을 할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남북 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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