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노무현 막걸리를 찾아라.”
충북도는 지역 대표 양조장을 찾아 지원하는 ‘2021 찾아가는 양조장’을 찾는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역 우수 양조장을 찾아 체험·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키울 참이다. 충북지역에는 2019년 기준으로 탁주·과실주 등 주류 제조 면허가 328곳에 발급돼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6일까지 충북지역 대표 양조장 3곳을 뽑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농림식품부는 다음 달 말까지 전국 대표 양조장 4곳을 뽑아 환경 개선, 품질 관리, 체험 행사 개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국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42곳이 지정됐으며, 충북은 단양 대강양조장(탁주·약주), 영동 불휘농장(과실주) 등 8곳이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뽑힌 대강양조장의 탁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무현 막걸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소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 주무관은 “농촌 융복합산업 실현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대표 양조장을 찾는다. 지역 대표 양조장이 국가 대표 양조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