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유원대 유학생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다.
22일 충북도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영동에서 코로라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영동 유원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명과 80대 주민 등이다. 이 주민은 유원대 주변에서 원룸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유원대에 재학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등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어 21일 4명 등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다. 유원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유학생 5명, 주변 원룸 생활 유학생 6명 등 모두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이들을 접촉한 주민이 확진됐다.
영동군 보건소 등은 유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생 35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한 데 이어 학교 주변 원룸·식당가 등의 유학생·주민 등 142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해 보니 대부분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연관이 있었다”면서 “이들이 이용한 기숙사·식당·학교·직업소개소·아르바이트 장소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