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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에 ‘게스트 하우스’

등록 2021-01-15 14:20수정 2021-01-15 14:22

충주 탄금호 산책로.
충주 탄금호 산책로.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충주 탄금호에 시민·관광객 등이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여행자 숙소)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탄금호 일원과 금가권역 등을 수변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탄금호는 신라 시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탄 곳으로 알려졌다.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주 무대이기도 했다. 주변에 마리나 센터, 무지개길 등이 들어섰으며 신라 시대 석탑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중앙탑(탑평리 칠층 석탑)을 중심으로 중앙탑 공원이 조성됐다. 탄금대와 중앙탑 공원 일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야간 관광 명소 100곳에 뽑혔다.

탄금호 무지개다리.
탄금호 무지개다리.

탄금호 마리나 센터엔 여행자 숙소가 운영된다. 마리나 센터 2층을 새로 단장한 숙소는 올해 상반기 안에 관광객·시민 등에게 개방된다.

탄금호 건넛마을 금가권역도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해 30여년 운영되던 9846㎡ 규모의 숯 공장을 사들였으며, 이곳에 체험 시설 등을 갖춘 달숯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위축된 관광·경제 회복을 위해 비대면 관광 시설·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참이다.

우륵대교 경관조명 조감도.
우륵대교 경관조명 조감도.

올해 충주 동량면 천지인삼태극 풍수 휴양촌, 목계 솔밭 캠핑장 실시 설계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사업으로 전환기를 맞은 수안보는 내년까지 와이키키 리조트 새단장 등 체질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중원종합휴양레저 타운 조성, 계명산·심항산 케이블카 설치 등의 사업자 제안 접수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참이다.

이대우 충주시 관광기획팀 주무관은 “탄금호, 금가권역 등은 수변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등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 기반과 프로그램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무술공원 등 기존 시설도 체험·휴양·관광 등이 어우러진 명소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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