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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음성 소망병원 6명 추가 확진…누적 126명

등록 2021-01-05 15:28수정 2021-01-05 15:48

방역 당국이 청주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이 청주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5일 충북도의 발표를 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음성 소망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이 병원 확진자는 126명이다. 이 병원은 지난달 15일 괴산 성모병원을 다녀온 환자가 확진된 뒤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방역 당국은 이 병원 병동 11곳 가운데 5곳을 동일집단 격리 조처하고, 환자·종사자 등의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경북 상주의 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이어진다. 이날 충주지역 60대 확진자가 종교시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종교시설 관련 충주지역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이날 청주에서도 이곳 관련 40대가 확진됐다. 충북도는 이곳을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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