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가 16일 괴산 한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 집단 확진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 괴산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괴산군 등은 이 병원을 동일집단 격리 조처하고, 모든 환자·직원 등의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충북도, 괴산군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괴산의 한 병원 환자·직원 등 8명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2명이 확진돼 16일 오후 5시까지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전날 두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퇴원 전 진단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을 폐쇄 조처하고 환자·직원 등의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엔 입원 환자 129명, 직원 145명이 있으며, 확진자가 나온 3층 병동엔 71명이 입원하고 있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괴산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