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괴산 산골 주민들이 일군 마을기업, 막걸리 출시

등록 2020-09-09 16:12수정 2020-09-09 16:41

괴산 산골 마을 주민들이 전통 술 제조법으로 빚어 시장에 내놓은 사랑산 막걸리.
괴산 산골 마을 주민들이 전통 술 제조법으로 빚어 시장에 내놓은 사랑산 막걸리.

충북 괴산 산골 주민들이 손수 빚은 막걸리를 시장에 내놨다.

괴산 청천 사기막리 사랑산 영농조합법인은 마을 양조장에서 ‘사랑산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기막리 사랑산 영농조합법인 마을 양조장은 주민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올해 초부터 지역 특산주 개발에 나섰으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기술 등을 지원했다.

사랑산 막걸리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 누룩곰팡이를 활용해 괴산지역에서 난 쌀과 사기막리 청정수 등을 활용해 빚었다.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쓰지 않고 전통 술 제조법을 따랐다.

괴산 산골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랑산 영농조합법인.
괴산 산골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랑산 영농조합법인.

사랑산 막걸리는 지난 6일 한살림 괴산 매장과 공급 계약을 하고 판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박갑연 사랑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사랑산 막걸리는 쌀 누룩 등을 활용해 밀 누룩보다 텁텁하지 않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앞으로 약주 등 지역 특산주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