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전자·산업 대신 융합·스마트…특성화고 학교 개편

등록 2020-07-08 12:07수정 2020-07-08 14:35

충북지역 한 특성화고의 밀링가공 실습 모습.
충북지역 한 특성화고의 밀링가공 실습 모습.
산업 일꾼을 길러냈던 특성화고의 학과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전자, 산업 등 전통적 학과들은 코로나 이후 미래 산업에 대비해 융합, 스마트, 창업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021학년도에 특성화고 8곳의 학과를 미래 산업 사회 수요에 걸맞게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영동산업과학고 전자기계는 융합기계로, 청주공업고 산업에너지설비는 융합설비로, 충주공업고 건설정보는 토목시스템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충북상업정보고 이비즈니스는 창업경영으로, 유통경영은 항공물류서비스로 바꾼다. 충주상업고 경영회계는 경영관리로, 마케팅경영은 스마트아이티·관광레저·외식조리 등으로 세분화한다.

이들 학교 학과는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5천만원 안팎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한림디자인고 디자인과 경영회계는 시각디자인과 조형디자인으로 재편하고, 청주 아이티과학고 스마트소프트웨어는 2학급에서 3학급으로 한 학급 늘리고, 사무행정(4학급)은 2학급 줄인다. 보은정보고 회계사무는 유통경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고종현 충북교육청 진로직업교육팀장은 “산업 인력 수요가 줄어든 전자는 목공 등 새 수요에 따라 융합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미래 산업, 지역 전략 산업 등에 맞춰 학과를 특성화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 변화를 통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직업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