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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모든 마을 참여하는 ‘우리마을 뉴딜사업’ 본격화

등록 2020-07-02 16:45수정 2020-07-03 02:34

이시종 충북지사 우리 마을 뉴딜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밝히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 우리 마을 뉴딜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등 충북지역 모든 마을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1930년대 대공황 위기를 타개한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이 그 본보기다.

청주 등 시 단위 행정동 51곳과 군 단위 행정리 3028곳 등 충북지역 모든 마을(3079곳)에서 1개 이상씩 3626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예산은 충북도가 354억원, 11개 시·군이 354억원 등 708억원을 편성했으며, 청주 등 시 단위 행정동엔 2억원 이하, 시·군 단위 행정리엔 2천만원 이하가 지급된다. 김경희 충북도 균형정책팀장은 “정부 뉴딜사업 시행 전 속도 내 어려움 겪는 농민·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게 할 방침”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반상회·자치회 등을 통해 대상사업을 직접 선정했다. 사업유형을 보면, 마을 길 정비 등 생활편익 분야가 1969건(54.3%)으로 가장 많고, 경로당·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복지 825건(22.8%), 스마트방송 구축 등 디지털 분야 359건(9.9%), 꽃길·공원조성 등 환경개선 335건(9.2%), 창고·저장고 등 소득증대 분야 69건(1.9%) 등 다양하다.

충북도는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단을 꾸려 사업을 지원할 참이다. 김 팀장은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주민이 선택·주도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주민 13만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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