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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입국 구직자 확진…충북 62번째 확진

등록 2020-06-22 12:02수정 2020-06-22 12:30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가운데)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가운데)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구직자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선 지난 6일 이후 15일 만에 확진자가 나왔으며, 62번째 확진자(국군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다.

22일 충북도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8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ㅍ(4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ㅍ씨는 인천공항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으며,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다.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21일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ㅍ씨는 취업을 위해 입국했으며, 음성군 대소면에서 머물고 있었다.

도 보건당국은 “ㅍ씨는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현재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62명이며 56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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