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고교, 병원, 도서관…충북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된다

등록 2020-06-11 15:45수정 2020-06-11 16:07

충북혁신도시.
충북혁신도시.

충북 음성, 진천에 조성한 충북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크게 나아진다.

음성군은 11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밑그림을 내놨다. 충북혁신도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평가원이 이전하면서 애초 계획한 공공기관 11곳이 모두 이전했으며, 인구 2만6천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 문화, 복지 등 정주 여건 개선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먼저 교육 여건이 나아진다.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1만4470㎡에 혁신도시 주민의 숙원인 본성고가 설립된다. 지난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예산 284억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3월 개교한다. 맹동면 동성리에 3409㎡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이 올해 말 문을 연다. 이곳엔 아동·영유아 자료실, 문화 교실, 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맹동면 두성리에 3050㎡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혁신도시 주민 등의 생활 체육 공간인 국민체육센터가 맹동면 동성리 1만5000㎡에 조성된다. 150억원을 들여 2022년께 문을 열 국민체육센터에는 체육관, 수영장 등을 들일 참이다.

진료과목 21개, 300병상 규모의 병원 소방복합치유센터도 들어선다. 맹동면 두성리 3만9342㎡에 조성할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올해 22억5천만원을 들여 기본 설계를 하고, 2024년께 문을 열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중심인 맹동면 동성리에 내년까지 200대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도시 활력을 위해 문화·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음성군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